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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 아동 가족들과 1박2일 가을 힐링여행

등록 2018.09.18 1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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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가정 초청해 경복궁·아쿠아리움 등 관람

장애 아동 위한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

현대모비스, 장애 아동 가족들과 1박2일 가을 힐링여행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현대모비스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 아동을 둔 15가정을 초청해 1박2일로 가을 힐링여행을 떠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동행했으며 각 가정에 특수 제작된 개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했다.

 초청된 가족들은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 등을 관람한 뒤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장애 아동 가정 초청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 사업 중 하나로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 실시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 아동 개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기도 특수 제작해 함께 전달했다.

 보조기기는 기립을 도와주는 자세 유지기기나 전동식 휠체어와 같은 이동 보조기기 등으로 장애 정도나 발달 상황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또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이동 보조기기 지원을 신청 받았다. 현재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 명의 장애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기기가 제작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각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화책도 매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제작되는 동화책은 아동문학가 김혜온 작가가 집필한 '학교잖아요'라는 제목의 책이다.

 올해 안에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에 3000권 가량의 동화책이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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