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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 9월까지 건강복지타운에 구강보건센터 설치

등록 2018.09.18 1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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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충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충주시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충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19년 구강보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예산 1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충주시는 수준 높은 민간의료기관 부족으로 의료 여건이 취약해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충주시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이 우수하고 사업 추진 의지도 높아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강보건센터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충주건강복지타운 내에 117㎡ 규모로 내년 9월 설치된다.

 시는 이곳에 치과 진료실을 비롯해 양치교육실, 구강보건사무실 등을 배치해 기존의 구강보건사업 기능을 확대하고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구강보건센터가 설치되면 기존의 구강사업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초기 우식치아치료, 치주관리 등의 진료와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잇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의료비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기숙 충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노력한 결과”라며 “구강보건센터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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