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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정무라인 인사 단행…친정체제 구축

등록 2018.09.18 1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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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행복소통실장 김재성 전 보좌관

정무특보 2명 위촉, 정무팀 3명 임명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산강유역환경청 주최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영산강·섬진강 유역 토론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8.08.1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산강유역환경청 주최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영산강·섬진강 유역 토론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8.08.10.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선 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무라인 인사를 잇달아 단행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개방형으로 공모를 한 전남도민행복소통실장에 김재성(62)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최인기 전 행정자치부장관 비서관을 지낸 김 실장은 김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캠프에서 활동했다.

 김 지사의 특별보좌관에 정의당 정책위원회 연구위원과 강기갑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최철원(46)씨가 위촉됐다.

 또 국회의원 입법보좌관을 지낸 홍성권(61)씨가 특별보좌관에 합류했다.

 전홍렬(70)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도 정책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와함께, 정무팀에 전진우(54·별정5급) 전 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 배정호(42·별정6급) 전 전남도 직원, 오재훈(51· 별정6급) 전 금융인 등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광양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3부장에 홍대승(58) 전 포스코교육재단 상무가 임명됐다.

 김 지사는 앞으로 별정직 정무비서 4명과 정무특보단을 추가로 임명하거나 위촉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공무원을 중심으로 도정을 이끌었던 김 지사가 본격적으로 정무라인 인사를 통해 친정체제 구축에 나섰다"면서 "앞으로 정무진용이 대 국회 및 정부를 상대로 정치력을 발휘할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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