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에 류태수 고문 선정 등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에 본사를 둔 조흥저축은행 박명용 이사장이 지난 2015년에 마련한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 제4회 본상에 통영사진작가협회 류태수(68, 왼쪽) 고문, 공로상 김상영 전 통영시 해양관광국장, 창작상 통영연극협회 이규성(오른쪽) 지부장을 각각 선정됐다.  18일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43년간 사진예술 보급과 사진인 양성에 힘써온 류태수 고문을 제4회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09.18.(사진=통영시 제공)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제4회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 수상자 선정

 제4회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 본상에 통영사진작가협회 류태수(68) 고문이 선정됐다.

 18일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 운영위원회는 43년간 사진예술 보급과 사진인 양성에 힘써온 류태수 고문을 제4회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공로상 부문에는 김상영 전 통영시 해양관광국장을, 창작상에는 통영연극협회 이규성 지부장을 선정했다.

 류 고문 등은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 통영시 중앙동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개최되는 제38회통영예술제 개막식 무대에서 제4회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을 수상한다.

 류 고문은 군복무 후 25세의 나이에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에 입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담긴 사진집 '통영, 어제 오늘', '통영사진50년사', '사람.사람들', '디지털사진으로 본 통영바다- 그 빛깔에 대한 이야기'를 출판해 호평을 받았다.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은 본상에 상금 1000만원과 창작지원금 1000만원이, 공로상과 창작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은 지난 2015년 조흥저축은행 박명용 이사장이 통영예술문화 향상과 고향 후배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했다.

 ◇통영해경, 전 직원 월급날에 1000원 모아 이웃돕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전 직원들이 매월 월급날 1000원씩을 모아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 대해 위문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지난 17일부터 지역별 동·읍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자체 심의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5가구를 선정, 각 가구당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돈은 통영해경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씩 모금한 금액이다.

 이창주 통영해경서장은 18일 직원들과 함께 통영시 한산면 섬지역에 거주하는 70대 A씨의 가정을 방문해 위로와 함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A씨는 뇌병변 장애 및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딸은 정신장애로 일상생활이 힘든 실정이다. A씨의 아내 혼자서 병간호를 하고 있는 어려운 사정이 알려져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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