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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동물위생시험소, 아프리카돼지열병 초동 방역 총력

등록 2018.09.18 13: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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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발병에 따른 가축방역관 등 담당자 현장방역교육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 전경.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 전경.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전라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의 국내 유입에 대비, 신속한 초동방역 및 정확한 진단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 오후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내에서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어 전염병 현장 훈련을 받은 실무자가 전무한 실정을 고려한 긴급 조치이다.

실제 최근 중국에서는 관련 질병의 연이은 발생으로 위기단계 발령이 내려진 상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빠른 전파와 폐사율이 높아, 발생 시 양돈산업 기반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큰 질병으로 발생 초기의 방역조치가 매우 중요한 질병으로 알려졌다.

동물시험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발생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와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이 향상되고,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심축 신고·접수에서 초동대응 조치, 살처분, 사후관리 등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조치사항을 시뮬레이션하며 유관기관 간 상호토론을 통한 해결방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조선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경각심과 긴장의 끈을 조이고 방역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아울러 돼지농가에서는 측사 내·외 소독, 발생국 여행 자제, 외국인 근로자의 축산물 반입 금지, 의심축 발견시 즉각 신고(1588-9060, 1588-4060)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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