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보은 정수장 확장 이전사업 본격 착수

등록 2018.09.18 14:08: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은=뉴시스】 보은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보은=뉴시스】 보은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보은 정수장 확장 이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보은읍 풍취리 사업 현장에서 ‘보은 노후 정수장 확장 이전 공사’ 무사고와 무재해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시공사인 대보건설㈜ 정대웅 이사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보은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은 누수율이 높은 노후 상수 관로 정비사업과 병행해 열악한 지방상수도 여건 개선과 공급 수도 손실 예방 사업이다.

 정상혁 보은군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3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시설용량을 하루 6000t에서 9000t으로 확장·이전한다.

 장래 취수원의 수질악화에 대비해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인 막여과 공법을 채택해 수질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시설확장과 고도처리시설 추가 설치도 쉬운 구조로 설계했다.

 현재 운영 중인 교사 취·정수장은 설치된 지 40년 가까이 돼 시설이 낡고 용량이 부족해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급수구역 확대로 상수도 보급률 상승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낡은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235억 원을 투자해 현재 유수율 62.5%를 85%까지 높이는 사업이다.

 낡은 상수관 교체, 급·배수관 신설, 블록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관로 누수탐사와 복구공사 등을 통해 유수율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 후 2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정수처리 시설용량을 하루 1만2000t으로 3000t 더 증설할 계획이다.

 이혜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가을철 가뭄이나 지하수 고갈, 자연재해 등으로 안정적인 군민의 식수 확보 대책이 절실한 시기”라며 “보은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