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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게임오디션 글로벌 우승작 '헬로펫하우스'

등록 2018.09.18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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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승호 기자 = 나날이스튜디오가 개발한 ‘헬로펫하우스’가 제9회 경기게임오디션(옛 게임창조오디션) 글로벌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전날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 게임 글로벌 위크’ 첫날 행사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5개 팀 가운데 나날이스튜디오의 게임프로그램이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헬로펫하우스’는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헬로펫' IP를 활용한 것으로, 아름다운 저택을 꾸미고 펫을 키울 수 있는 캐주얼 육성 게임이다. 여성 사용자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결선에는 '헬로펫하우스' 외에도 ▲마이컬러링(버프스튜디오), ▲헥소니아(토글기어), ▲무법자(제페토), ▲도그파이터 - 월드워2(아이봉주식회사) 등이 올랐다.

 이 가운데 2위는 버프스튜디오의 ‘마이컬러링’과 토글기어의 ‘헥소니아’가, 3위는 제페토의 ‘무법자(outlaw)’와 아이봉주식회사(대표 정봉재)의 ‘도그파이터 - 월드워2’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팀에는 1위(1팀) 5000만 원, 2위(2팀) 3000만 원, 3위(2팀) 2000만 원 등 모두 1억5000만원의 개발지원금이 주어진다.

 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게임테스트(QA)·번역·마케팅 등 후속프로그램과 페이스북의 마케팅·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이 외에 최종오디션에 오른 TOP10팀 전체에도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블루스택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 ▲원스토어 내 노출 및 마케팅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아카마이(Akamai)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지원 ▲신용보증기금의 3년 간 기업 당 10억 원 범위 내 금융지원(별도 심사 진행) ▲마이크로소프트에서 Azure(클라우드 서비스), 비쥬얼 스튜디오 앱 센터(Visual Studio App center), 플레이팹(PlayFab)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 분석 서비스 등의 혜택이 있다. 

 심사는 미국 페이스북(Facebook)과 블루스택(Blue Stacks), 중국 알리바바 게임즈(Alibaba Games)와 아이드림스카이(iDreamsky), 태국 갓라이크 게임즈(Godlike Games), 중동 에이비알 스튜디오(Abr Studio) 등 해외 게임개발사 임원 6명도 참여했다.   

 올해 오디션부터는 청중평가단 심사도 새롭게 선보였는데, 청중평가단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청중의 선택(인기상)’은 아이봉주식회사의 ‘도그파이터 - 월드워2’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iDreamsky의 현혜정 부사장은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우선으로 심사했다. 참가팀 모두 마켓에서 멋진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글로벌 부문 경기게임오디션이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에서 발굴한 우수한 게임이 성공할 수 있게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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