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中 러산시와 우호 협력 실행 합의서 체결

【안산=뉴시스】 조성필 기자 =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왼쪽)이 17일 황핑린 중국 쓰촨성 러산시 상무부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 실행 합의서를 교환하고 있다. 2018.09.18 (사진=안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중국 쓰촨성 러산시와 우호 협력 실행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중 중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날 황핑린 러산시 상무부시장을 만나 합의서를 교환했다.

 협력으로 시와 러산시는 경제, 문화, 체육, 청소년 분야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합의서 체결은 지난 7월 23일 러산시 대표단이 안산을 방문했을 당시 제안한 사안이다.

 당시 시과 러산시 우효교류 협약을 맺었다.

 윤 시장은 합의서 체결을 위해 지난 16일 김동규 시의회 의장과 공동대표로 14명의 대표단을 꾸려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윤 시장은 "합의서 체결은 두 도시 상생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러산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향후 쓰촨성 청두를 방문해 문화청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쓰촨교향악단과 안산시립국안단과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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