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병원서 수액주사 맞은 60대女 의식불명…경찰 수사

등록 2018.09.18 14:49: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은 60대 여성이 7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18.09.18. (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은 60대 여성이 7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18.09.18. (뉴시스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은 60대 여성이 7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 달서구 용산동의 개인병원을 찾은 A(66·여)씨는 감기 증세로 영양제와 비타민C 수액 250㏄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간호사에게 "속이 답답하다"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병원 관계자는 A씨에게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권유했다.

이어 보호자의 부축을 받아 병원을 빠져나온 A씨는 길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고자 지난 5월 의료분쟁조정위원회에 사건을 접수했다"면서 "의뢰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