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옥천소식]군, BIS사업 국비 9000만 원 확보 등

등록 2018.09.18 14:47: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옥천군, BIS사업 국비 9000만 원 확보

 충북 옥천군은 내년도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자치단체 사업 계획 발표회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응모한 12개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해 신청한 국비 9000만 원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BIS는 농어촌버스에 GPS를 장착해 버스의 위치를 파악, 정류장 내 LED모니터에 각 버스의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정된 BIS 국고보조 사업은 올 초부터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옥천군 BIS 구축 사업의 연장으로 내년에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장안내기 26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군은 올 연말께 BIS 정식 개통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18곳의 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시험 운영 중이다.


◇해월 최시형 선생 순도 120주년 기념 옥천서 학술대회 개최

 해월 최시형 선생 순도 1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8일 충북 옥천 관성회관서 열렸다.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동학혁명사업추진단 사회문화관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선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총기포령의 의의’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어 성보영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석산 한양대 교수가 ‘해월의 생애와 리더십’, 성주현 청암대 교수가 ‘동학농민혁명에서의 해월 선생의 역할’, 채길순 명지대 교수가 ‘청산기포와 동학농민혁명’, 임형진 천도교종학대학원 교수가 ‘청산기포와 혁명기념일’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에는 2009년 12월 28일 옥천군 향토유적 2009-2호로 지정된 동학혁명유적지가 있다.

 동학 2세 교주 해월 최시형 선생을 중심으로 한 동학 지도부가 머물며 동학농민운동을 이끌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1894년 9월 18일 최시형 선생이 동학교도의 봉기를 촉구한 ‘재기포령’을 내린 곳으로, 전면적인 동학농민전쟁의 시발점이 된 역사성 깊은 곳이기도 하다.


 ◇옥천읍 장야리 ㈜향수식자재마트, 사랑의 쌀 전달

옥천군 옥천읍 ㈜향수식자재마트(대표 조형규)가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쌀 1t을 옥천군에 기탁했다.

 올해 초 옥천읍 장야리에 문을 연 ㈜향수식자재마트는 지난 3월에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1t가량의 떡국 떡을 지원했다.

 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주민과 명절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려고 후원을 결심했다며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쌀을 추석 전 홀로 사는 노인, 한 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