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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버스 증회 등 추석 특별교통대책 수립

등록 2018.09.18 14: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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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분산 위한 교통상황실도 운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시외버스 노선 확대, 교통분산을 위한 교통상황실 운영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을 보면, 경남도는 추석 연휴에 집중되는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를 위해 12개 시외버스업체에 운행노선 변경과 임시 증회 운행을 명령했다.

상습정체 구간인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103내 노선에 우회운행 노선을 지정하고, 경남 도내와 부산, 서울, 경기, 대구 등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행횟수를 321회 증회했다.

또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청 교통정보센터 및 버스·택시조합 상황실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버스터미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도내 터미널 29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점검은 경상남도와 시군 공무원, 소방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유도원 배치, 스토퍼 설치, 피난탈출구 폐쇄, 피난유도등 설치여부 등 터미널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그리고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는 경남도, 함안경찰서, 고속도로 6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교통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오는 21일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사고 사진과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트 20점을 전시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물 물티슈 1000개, 졸음방지용 껌을 일반 시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추석 때 경남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행정 추진을 위해 경남도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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