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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로 간 남녀스타들, 미션 파서블 '진짜 사나이 300'

등록 2018.09.18 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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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로 간 남녀스타들, 미션 파서블 '진짜 사나이 300'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BC TV 예능프로그램이 군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MBC TV는 18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짜 사나이 300' 제작발표회를 열어 육군3사관학교에 들어간 연예인 10인과 웃음탈환에 나섰다. 

'진짜사나이300'은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제로 전환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강지환(41), 김호영(35), 오윤아(38), 김재화(38), 이유비(28), 매슈 다우마(44), 신지(37), 홍석(24), 리사(21), 안현수(33) 등 10명이 '300워리어' 도전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가 된다.
 
최민근 PD는 "이전 시즌에는 각 부대를 돌면서 군 부대를 체험했지만, 이번에는 목표를 두고 도전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며 "이전 프로그램이 부대를 알아보는 독립적이고 단절된 에피소드식 구성이었다면,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군대생활이라는 틀에서 개인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감정선과 함께 인물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전 시즌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진짜사나이300'은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등과 경쟁해야 한다. 

최 PD는 "진정성 전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출연진이 흘리는 땀과 눈물이 정직하다는 것을 잘 전달한다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지환

강지환

출연진 중 유일하게 병역을 마친 강지환도 진정성을 보였다. "꿈도 꾸기 싫다는 군대를 두 번 갔다. 두 번 가기 싫다는 말이 사실이었다"며 "제작진이 또 가자고 하면 가지 않겠다"고 털어놓았다.  

 "출연 전에는 '끔찍한 군대를 어떻게 또 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군대를 안 다녀온 동기들과 새롭게 생활하다보니 또 다른 묘미가 있었다. 군대는 정말 묘한 매력을 가진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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