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도, 태풍 솔릭 등 집중호우피해 복구비 61억원 확정

등록 2018.09.18 14:56: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라북도청 전경.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제19호 태풍 솔릭과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비로 61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3~24일 태풍 솔릭이 전북도를 통과한 이후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같은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렸고 10일간 도내 평균 강수량은 384.9㎜ 이고 올해 총 강수량의 32%가 이 기간에 내렸다.

이로 인해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반파·침수 23동, 농경지 유실 6.1ha, 농작물 및 산림작물 침수 730.7ha, 비닐하우스 및 인삼재배시설 피손 10개소 등 총 5079건의 피해가 발생됐으며,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비탈면 유실 9건, 산림유실 52건, 기타 축대 등 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비용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확정 전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용으로 총 61억 원을 확정했다.
 
복구비용은 중앙정부에서 21억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며, 도와 시·군은 각각 예비비로 20억원씩을 부담한다.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피해자 1853세대에 11억3000만원이 직접 지원되며, 간접 지원으로도 융자금 총 2억7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납세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연금 납부예외,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북도는 사유시설 피해주민에 대해 추석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을 전액 지급해 조기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도 예비비 2억5000만원을 신속 지원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