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경북 수출 줄고 수입 늘어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전경 2018.09.18(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덕용 기자 = 지난 8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경북 기업체의 전체 수출액은 43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16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3.1%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6억8000만 달러의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 수출 주력품목인 전기·전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8% 감소했고 수입은 철강재(28.1%), 화공품(17.5%) 등이 각각 증가했다.
나라별 수출액은 중국(26%), 동남아(19%), 미국(17%), 유럽(10%), 일본(7%) 순으로 차지했다.
한편 올해 1~8월 대구·경북 누적 수출액은 329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반면 수입은 131억 달러로 6.1% 증가했다.
누적 무역수지는 198억 달러의 흑자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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