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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공석 충북경자청장 누가 될까"…다음 달 5~12일 공모

등록 2018.09.18 15: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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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 사업의 공정률이 현재 96%로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바이오폴리스지구 조감도. 2018.9.10. (사진=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8일 개방형 직위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경자청이 맡아 추진하는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조감도. 2018.9.18.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20개월째 공석 상태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에 나섰다.

 도는 18일 개방형 직위인 경자청장을 공개 모집하기 위한 공고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경자청장은 지방 일반임기제로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다.

 응시 자격은 공무원 1급은 4년, 2급은 6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박사학위 소지자 공무원이나 민간 근무·연구 경력은 13년 이상이다.

 석사학위 이하 소지자 공무원·민간 근무·연구 경력은 16년 이상이다.

 관련 분야는 경제자유구역 관련 업무, 도시, 물류, 사회기반시설 개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외국자본 유치 등이다.

 충북경자청장의 임기는 3년이며 8268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투자유치, 경자구역 개발, 사회간접자본(SOC)·관광 개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 등의 업무를 맡는다.

 충북경자청장은 2017년 1월 전상헌 전 청장이 물러난 이후 20개월째 공석이었다.

 그는 이란의 2조원대 투자유치 무산, 청주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유치 실패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본부장(부이사관) 체제로 운영돼 왔다.

 도는 공개 모집에 나선 것은 오송 바이오폴리스와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 등 경자구역 활성화를 위해 더는 청장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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