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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갑질·비리근절 청렴교육…."뼈 깎는 성찰해야"

등록 2018.09.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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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청사 방문, 전 직원 대상 교육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 부처와 17개 광역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연휴 안전관리 대책, 국가 재난안전관리 혁신방안 등이 논의됐다. 2018.09.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자료사진)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19일 갑질·비리 근절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대전 청사를 방문해 본부와 소속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 장관은 "행안부 일부 부서에 권한이 집중돼 있고 조직문화도 보수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일부 공무원들의 경우 외부 기관이나 지자체를 지도·감독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등 수평과 협치 관점에서 여전히 국민들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뼈를 깎는 성찰과 통렬한 자기반성을 통해 행안부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회계, 인사, 복무 등 전 분야에 걸쳐 근본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세밀하고 철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이날 추석명절에 대비해 청탁금지법 유의사항과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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