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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치마 속 촬영 고교생 6명 입건

등록 2018.09.18 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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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통영경찰서는 18일 수업시간에 여교사들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로 고등학생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중 1명은 지난 8월17일부터 31일 사이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여교사 3명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5차례 촬영하고, 3명은 촬영을 하는데 가담한 혐의다.

나머지 2명은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당초 나쁜 목적을 갖고 시작한 건 아니지만, 이로 인해 해당 교사들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학교 측에서는 심리상담을 권유하며 병가처리했다.

해당 학교는 6명에 대해 퇴학 조치하는 한편 동영상을 내려받은 학생 4명에 대해 정학 처분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퇴학 처분을 받은 6명은 불복해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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