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 8선'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전국자치구의장협의회장' 당선

【영광=뉴시스】 = 사진은 강필구 전남 영광군의회 의장. 2018.07.03 (사진=뉴시스DB)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국 최다 8선' 기록 보유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강필구 영광군 의회 의장(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전국 226개 기초의회와 2927명의 기초의원을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영광군의회는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열린 제211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 회의에서 전국 15개 시군자치구의회 시·도 대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로 강필구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제8대 전반기 전국자치구의장협의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전국 최다 8선 의원으로 전남 시·군의회의장회 제7대 후반기에 이어 제8대 전반기 회장을 맡아 전남 시․군 간의 공통현안 문제 해결과 지방자치 정상화를 비롯, 중앙과 지방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 회장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배우겠다"면서 "그동안 쌓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역사를 새롭게 새겨 나가는데 한 톨의 밀알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국 최다 8선' 기록 보유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강필구 영광군 의회 의장(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가운데))이 18일 전국 226개 기초의회와 2927명의 기초의원을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2018.09.18 (사진=영광군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강 회장은 이어 "의장협의회가 새로운 정책과 비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각 대표 의장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견을 들으며 소통과 화합의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대 전반기 주요정책 사업인 헌법에 보장되는 자치분권형 개헌,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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