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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미중 무역전쟁에 "GDP 미국 0.15%↓ 중국 0.14%↓" 전망

등록 2018.09.18 1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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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미중 무역전쟁에 "GDP 미국 0.15%↓ 중국 0.14%↓" 전망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24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추가관세를 발동하고 중국도 보복 조치에 나설 경우 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상당폭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K는 18일 일본 싱크탱크 다이와 종합연구소(大和總硏) 분석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이번 조치와 양국이 지난번에 각각 시행한 500억 달러 규모 관세 조치로 인해 미국 GDP가 0.15% 포인트, 중국은 0.14%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도했다.

다이와 종합연구소는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양국 간 무역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관세가 오름에 따라 물가가 상승해 개인소비가 위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런 여파로 미중과 경제무역 측면에서 연계성이 깊은 일본의 GDP 역시 영향을 받게 된다고 다이와는 설명했다.

다이와는 일본 경우 미중 통상전쟁으로 인해 양국에 대한 수출과 국내 설비투자가 감소하면서 GDP가 0.01%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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