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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 연휴에 저소득층 아동 급식 지원

등록 2018.09.18 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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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 업소 지정, 비상근무 상황반 운영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단체급식소와 일반음식점 휴무로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결식아동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6179명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저소득층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도시락 제공업체 4곳을 포함,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모두 555곳을 아동급식업소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중 아동급식업소 영업일을 확인해 사전에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각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 5개 자치구는 지난 10일부터 아동급식 제공업체들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와 영업 여부, 식품 제공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시와 5개 구는 6개 반 19명의 비상근무 상황반을 구성하고 결식아동이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8일 "추석 연휴 아동급식이 원활하게 지원돼 결식우려 아동이 발생하지 않고,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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