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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 증시, 정부자금 유입에 반등 마감...창업판 2.04%

등록 2018.09.18 1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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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 증시, 정부자금 유입에 반등 마감...창업판 2.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8일 미국 정부의 추가관세 발동 공표에 미중 통상마찰 악화에 대한 경계감이 증폭, 속락해 개장했다가 정부 펀드자금이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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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8.16 포인트, 1.82% 상승한 2699.95로 폐장했다.

전날 지수가 3년10개월 만에 최저까지 하락한데 대한 반동 매수세가 들어오고 증시를 떠받치려는 정부 펀드자금이 대량 유입, 장을 상승 전환시켰다.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른 종목에 매수를 불렀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33.87 포인트, 1.67% 올라간 8133.2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7.52 포인트, 2.04% 크게 오른 1377.30으로 장을 끝냈다.

은행주와 보험주 등 대형 금융 종목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부동산주, 철강주, 의약품주, 전력주, 철도주, 가전주도 나란히 견조하게 움직였다.

자동차주와 화학주, 소트트웨어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스 관련주는 동반 하락했다. 석유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130억3200만 위안(약 18조4875억원), 선전 증시는 1406억3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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