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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서 한·러 해상 연합훈련 실시

등록 2018.09.18 1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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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1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위해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한 가운데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주관으로 입항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2018.09.18.(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1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위해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한 가운데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주관으로 입항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2018.09.18.(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제 해상범죄에 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와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위해 동해해경청 소속 1511함이 지난 16일 묵호항을 출항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했다.
 
 입항 첫날인 18일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주관으로 주블라디보스톡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국경수비부대표, 블라디보스톡 시장 등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입항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입항환영식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대접한다는 러시아 전통에 따라, 전통복장을 입은 여인이 쟁반에 호밀빵과 소금을 내어와 대한민국 대표단장(동해해경청장 윤병두)과 해양경찰을 맞이했다.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1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위해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한 가운데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주관으로 입항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2018.09.18.(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1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한·러 해상 연합훈련을 위해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한 가운데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주관으로 입항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2018.09.18.(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윤병두 한국대표단장은 “최근 증가하는 국제성 해양범죄와 해상테러 문제에 대해 러시아 국경수비부와 연합작전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국제성 범죄에 공동대응능력을 향상시키자”고 말했다.

 입항환영식에 이어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 회의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단장, 연해주사령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러시아 국경수비부는 지난 1998년 9월 해양경찰청과 국제성 범죄예방을 위한 기관간 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2001년부터 경비함정 교환방문 및 연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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