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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모든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된다

등록 2018.09.19 0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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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라면 누구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진안군청 전경 모습. 2018.09.19.(사진= 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라면 누구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진안군청 전경 모습. 2018.09.19.(사진= 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라면 누구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산후조리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진안군은 분만 취약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영양·위생 등)를 비롯해 정서적 지원과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진안군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4인 기준 직장가입자 14만13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6만1163원 이하 납부자)인 대상자만 신청이 가능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상 대상자는 신청에서 제외돼 군에서 자체예산을 확보해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진안군이 분만 취약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1일 출생아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받게 됐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차별화된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생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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