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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중국 "평양 남북 정상회담...비핵화 추진에 성과 기대"

등록 2018.09.18 1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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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이 18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이 18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통령이 11년 만에 재차 방북해 정상회담을 가진 것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한반도 이웃으로서 중국은 한반도 남북 쌍방이 접촉과 대화를 유지하면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고 화해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낙관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겅솽 대변인은 이런 남북 간 노력이 양측과 역내 공동이익, 국제사회의 공동 기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겅솽 대변인은 남북 평양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거행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명했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이 계속 한반도 쌍방의 관계 개선을 지지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장기적인 안정을 조속히 실현하도록 노력과 공헌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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