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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남북회담 기대…남북협력은 제재 틀 안에서 가능"

등록 2018.09.19 0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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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해 있다. 2018.09.18. photo@newsis.com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해 있다. 2018.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유럽연합(EU)이 평양에서 이뤄지고 있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의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담 카즈노스키 EU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EU와 한국 정부는 현행 유엔 안보리 제재의 틀 안에서만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국의 기업 총수들이 이번에 함께 방북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경우, 미래 공동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우대책으로 간주되어야 한다"며, "그 때까지는 제재를 통한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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