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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리코, 허리케인 마리아 보상 안한 보험사들 고소

등록 2018.09.19 0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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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지급사들 대상으로

【 우마카오=AP/뉴시스】푸에르토리코 우마카오 대피소에서 지난 해 9월19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허리케인 마리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TV를 보고 있다. 2017.09.21

【 우마카오=AP/뉴시스】푸에르토리코 우마카오 대피소에서 지난 해 9월19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허리케인 마리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TV를 보고 있다. 2017.09.21

【 산후안 (푸에르토 리코)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푸에르토 리코 정부는 1년 전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한 뒤로 청구된 보험 지급요청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은 보험사들을 향해서 고소를 제기했다.

 리카르도 로셀로 지사는 18일(현지시간)  이번 소송의 목적은 보험사들이 신청기간이 지났다는 핑계로 보험청구를 기각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보험회사들이 고객이 1년 이내에 소송을 하지 않으면 보험청구를 기각해도 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의 소송은 지난 해 9월 20일 이 곳을 강타한 4급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고도 보험금을 받지 못한 총 26억 달러의 손해보험금 청구가 포함되었다.   정부 관리들은 현재 미지급된 보험의 건 수는 총 1만 6000건이나 된다고 말했다.

 푸에르토 리코의 변호사들도 최근 같은 이유로 집단소송 한 건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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