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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무역전쟁에도 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등록 2018.09.19 06: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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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중 무역전쟁에도 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중 간 무역전쟁 우려에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84포인트(0.71%) 상승한 2만 6246.9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1포인트(0.54%) 오른 2904.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32포인트(0.76%) 상승한 7956.1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은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조치에 보복 관세로 맞서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이었지만, 중국이 발표한 관세율이 예상보다 낮아 향후 미중간 협상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전날 크게 하락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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