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中어선 화재…해경 구조나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4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37㎞ 해상에서 159t급 중국 온령 선적 A호(승선원 8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상 경비 중이던 3000t급 경비함에서 최초 구조신호(VHF, 초단파 무선통신기)를 듣고 현장으로 급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승선원 8명은 건강에 이상 없이 도착한 해경 함정(5명)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다른 중국어선(3명)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화재는 해경 함정이 계속 진화 중이며 중국 정부에 관련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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