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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FTA 개정안은 좋은 거래"…유엔총회서 서명 가능성

등록 2018.09.19 08: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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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Donald Trump listens to a reporter's question during a meeting of the President's National Council of the American Worker in the Roosevelt Room of the White House, Monday, Sept. 17, 2018, in Washington. (AP Photo/Evan Vucci)

President Donald Trump listens to a reporter's question during a meeting of the President's National Council of the American Worker in the Roosevelt Room of the White House, Monday, Sept. 17, 2018, in Washington. (AP Photo/Evan Vucci)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에 대해 "공정한 거래(a fair deal)"라며 "서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 열리는 유엔총회를 언급하면서 "한국과의 무역협상은 완료됐다"며 "유엔(총회) 또는 그 직후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행 한미 FTA에 대해 "미국에 끔찍한 거래였다"고 재차 주장하며 "이제는 공정한 거래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3월 FTA 개정 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했다. 한국산 철강에 관세를 면제하는 대신 한국산 철강재의 대미 수출에 268만t의 쿼터(할당량)를 설정하고, 미국의 자동차 수출을 증대하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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