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BMW, 노딜 브렉시트 대비 내년 4월 英공장 가동 수주간 중단

등록 2018.09.19 10:16: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이징=AP/뉴시스】지난 8월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오토쇼에 독일 BMW의 미니(Mini) 쿠퍼 카브리오가 전시돼 있다. BMW는 18일 내년 4월1일부터 수주일 간 미니 차종을 생산하는 영국 카울리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며 이는 노딜 브렉시트로 인한 단기적인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8.9.19

【베이징=AP/뉴시스】지난 8월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오토쇼에 독일 BMW의 미니(Mini) 쿠퍼 카브리오가 전시돼 있다. BMW는 18일 내년 4월1일부터 수주일 간 미니 차종을 생산하는 영국 카울리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며 이는 노딜 브렉시트로 인한 단기적인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8.9.19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 자동차회사 BMW는 18일 내년 4월1일부터 수주일 간 미니(Mini) 차종을 생산하는 영국 카울리 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1일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완료되는 3월29일 이후 첫 영업일로 BMW는 보통 여름에 이뤄지는 정비를 위한 가동 중단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BMW는 브렉시트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아 노딜(No-deal) 브렉시트가 이뤄져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BMW는 노딜 브렉시트로 인한 단기적인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MW는 이러한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 미리 대비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 협상은 아직도 난항을 겪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교역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