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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추석 예상 지출 '20만~50만원 미만'이 최다

등록 2018.09.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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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추석 민생 안정 대책으로 '성수품 물가 안정' 원해

【서울=뉴시스】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8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정책 리포트 제258호) 갈무리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9.

【서울=뉴시스】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8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정책 리포트 제258호) 갈무리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9.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민의 절반 가까이는 추석 민생 안정 대책 과제로 '성수품 물가 안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8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정책 리포트 제258호)에 따르면 서울지역 표본 1013가구 중 48.3%가 성수품 물가 안정을 추석 민생 안정 대책 과제로 선택했다.

 이어 ▲소비심리회복(21.4%) ▲취약 소외계층 배려(13.7%) ▲먹거리 안전 강화(11.3%) ▲교통 및 물류 대책 마련(5.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민의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만~50만원 미만'이 40.6%로 가장 많았다.

 50만~100만원 미만은 33.3%, 100만~150만 원 미만이 14.7%, 20만원 미만이 6.6%인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준비 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5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추석 상차림비(25.8%), 명절 선물비(19.1%)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상차림 제품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가 53.0%로 1위를 차지했고, '전통시장'과 '농협·수협·축협'이 각각 36.0%와 3.9%로 조사됐다.

 아울러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해 향후 고용지표나 가계소득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8년 3/4분기 95.9로 전 분기 대비 1.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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