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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뉴욕 증시·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12엔대 전반 하락 출발

등록 2018.09.19 09: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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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뉴욕 증시·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12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9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 후퇴로 뉴욕 증시와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1달러=112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2.34~112.3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8엔 떨어졌다.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하는 가운데 미일 금리차 확대가 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는 엔화 환율이 0.30엔, 0.26% 저하한 1달러=112.26~112.2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2.30~112.40엔으로 전일에 비해 0.50엔 밀려나 출발했다.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경계감이 다수 완화함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에 매도세가 유입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해 17일 대비 0.50엔 하락한 1달러=112.30~112.40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엔화 환율은 1달러=112.39엔으로 지난 7월20일 이래 거의 2개월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추가관세 발동 방침을 각각 발표했지만 예상한 만큼 세율이 높지 않으면서 투자가의 과도한 우려가 후퇴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반락했다. 오전 9시14분 시점에 1유로=131.05~131.09엔으로 전일보다 0.27엔 내렸다.

달러에 대한 엔 매도가 유로에도 파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3분 시점에 1유로=1.1675~1.167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6달러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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