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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유은혜 청문회 앞두고 "구태의연한 청문회 그만 둬야" 강조

등록 2018.09.19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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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상임위간사단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9.19.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상임위간사단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등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구태의연한 청문회는 그만 둬야 한다. 정책과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상임위 간사단 회의를 열어 "오늘 교육부 장관 등 인사청문회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인터넷전문은행법)에 대해서는 "재벌의 사금고가 될 우려가 없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재벌은행이 등장하거나 재벌 사금고가 될 확률은 0%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대기업에 자금이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공백 사태와 관련해서는 "자유한국당 반대로 헌재소장과 헌법재판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며 "반대 의견이 있다면 반대 사유를 담아 본회의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비핵화, 그리고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에 있어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국회 교육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유 후보자를 위한 해명을 내놨다.

 그는 "일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 소명된 사실에도 막 던지고 (언론이) 충분한 검토 없이 받아쓰는 경우가 많다"며 "되지 않는 의혹을 부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제 오전 10시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과정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의구심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심재철 한국당 의원이 청와대와 장차관의 업무추정비 부정 사용을 문제삼은 것을 반박했다.

 그는 "심재철 의원은 불법유출이 아니라는 궤변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가짜뉴스 생산을 그만둬야 한다"며 "심 의원은 석고대죄 하고 불법 유출 자료를 정부에 반환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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