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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文대통령-金위원장, 2일차 정상회담 돌입

등록 2018.09.19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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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2018.09.18.  photo@newsis.com

【평양=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정원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2018.09.18. [email protected]

【평양·서울=뉴시스】공동취재단 김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2일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이번 '2018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일정의 2일차 회담을 시작했다.

 백화원영빈관은 문 대통령 내외가 묵고 있는 곳이다.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 숙소로 직접 찾아오는 형태로 예우를 갖춘 것이다.

 전날 두 정상은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오후 3시45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120분간 1일차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는 당초 90여분이었던 예정시간보다 30분가량 길어진 것이다.

 두 정상은 전날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발전 ▲비핵화 북미대화 중재·촉진 ▲군사적 긴장 및 전쟁 위협 종식 등 이번 정상회담의 3대 의제를 순서 없이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차 회담이 끝난 뒤에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의 결과 발표가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합의문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 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며 "결과 발표도 예정돼 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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