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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GS리테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록 2018.09.19 1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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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GS리테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위기가구 발굴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생활밀착형 업소인 '편의점'을 '이웃지킴이' 거점업소로 활용한다. 구는 청장년 1인 가구가 밀집된 논현동과 역삼동 내 GS25편의점 118개소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동 단위 '거점업소'로 지정한다.

 편의점 점주와 근무자는 위기가구 상시신고 시스템인 '카카오톡플러스 강남 좋은이웃'을 친구 추가해 지역 내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한다. 편의점 시식대에는 '1인 가구 맞춤형 복지 안내문'을 비치한다.

 구는 사업성과를 검토한 후 관내 전 지역 GS25편의점을 이웃지킴이 거점업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장원석 복지정책과장은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1인 가구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이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는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고 향후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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