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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공기관 협업 마을안전지도 제작

등록 2018.09.19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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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대피소·여성안심귀가길, 아동안전지킴이집, 공유소화기 등 27개 정보가 마을별로 제공


목2동 마을지도 이미지

목2동 마을지도 이미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공공기관 보유 정보를 수집·통합한 마을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양천소방서·양천경찰서와 협업해 지도를 제작했다. 제작된 지도는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와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부착된다.

 지도제작에 포함된 안전정보는 ▲보이는 공유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지진옥외대피소 등 안전 관련 정보 13종 ▲공구대여, 무료급식소, 나눔가게, 장난감도서관 등 공유나눔시설 5종 ▲모유수유실, 무인민원발급기, 민간개방화장실 등 편의시설 7종 ▲도서관, 어린이집 위치 알려주는 교육시설 2종 등이다.

 지도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누리집 공공생활지도서비스로 연결된다. 해당시설의 운영시간, 이용방법, 관리기관 전화번호 등 시설 이용에 필요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간 기관별로 관리하는 안전정보를 온라인으로 개별 구축한 사례는 있지만 관내 공공기관이 협업해 안전정보를 통합하고 하나의 지도로 제작한 사례는 없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마을안전지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02-2620-3474)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마을안전 공유지도 제작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민관협치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지도 하나로 전 세대 누구나가 안전마을을 공유하여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기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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