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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한전, 고유가 때 적자…여러 원재료 상승 영향"

등록 2018.09.19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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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김경원 천민아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한국전력은 고유가일 때는 적자, 저유가일 때는 흑자로 나타나는데 상반기에 유가 등 여러 원재료가 상승해서 적자가 났다"고 말했다.

성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한전의 적자는 계절요인도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전 적자는) 원전 낮아진 것도 이유인 것 같다. 운영 중인 원전 중 9개 정지하는 대신 가스 발전 늘어 적자가 증가했다'는 의견에 "영향이 있다고 보는데 전부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성 후보자는 "전력도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고 한전도 뉴욕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다"라며 "정부가 전폭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시장시스템 발전해서 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 요금은 원료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하지만 복합적 요인도 함께 작용해서 (적자) 영향은 구체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성 후보자는 "에너지전환을 장기간에 걸쳐 진행한다"며 "2022년까지는 원자력 높아지고 원전시설 기수가 많아지고 기준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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