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작년 추석 응급환자 하루 2만3천명…올해 응급실 24시간 진료

등록 2018.09.19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9·119·120·응급의료포털 등서 문 연 의료기관 확인가능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13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산동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환자 진료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2018.02.13.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13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산동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환자 진료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추석 연휴 응급실 525곳이 24시간 진료를 하는 등 의료기관들이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2~26일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 다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24일)에도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427곳은 진료를 계속 한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이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연휴 기간 24시간 가동되고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하는 등 평소처럼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약국은 22일 1만5933곳, 23일 3597곳, 24일 1849곳, 25일 4156곳, 26일 8997곳 등 하루 평균 6906곳이 정상 운영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열흘간 응급의료센터엔 하루 평균 약 2만3000건의 환자 내원이 발생한 바 있다. 추석 당일이 3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날이 2만80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추석 전후 사고로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수를 보면 교통사고는 1139건, 화상은 392건, 관통상은 1491건으로 평소보다 1.5배, 3배, 2.4배 증가했다.

 추석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에서도 정보를 볼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준다. 진료시간과 과목 조회는 물론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에게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장하기 위해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