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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현금 IC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 본격 시행

등록 2018.09.19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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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위해 결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현금 IC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2018.09.19.(사진=전북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위해 결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현금 IC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2018.09.19.(사진=전북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위해 결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현금 IC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이 진료비를 현금 IC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0.5%가 즉시 계좌로 입금되고 연말정산 때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 서비스는 은행 계좌로 바로 연결해 결제하는 서비스로, 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현금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포함)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시 본인 확인을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복제로 인한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사용 고객에게 신용카드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연말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는 15%인 것에 비해 현금IC카드는 30%로 높아 고객에게 유리하다. 

 병원 고객은 진료비를 기존 신용카드나 현금 IC카드 중 선택해 결제할 수 있으며, 1일 결제 한도는 2000만원이다. 현금 IC카드 결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0.5%의 캐시백이 이뤄진다. 캐시백 한도는 1회 5000원이다. 

 병원 측에서는 현금 IC카드 결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금I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식약청 인증 마스크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조남천 원장은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편익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는 앞장서서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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