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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원도당 "강원FC 사태 어물쩍 넘어가선 안 돼"

등록 2018.09.20 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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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FC 제공)

(사진=강원FC 제공)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이 프로축구단 강원FC 사태에 대한 강경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 강원도당은 20일 "최문순 도지사가 모셔온 전문가인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의 업무추진비 사용, 직원채용, 연봉책정 등 운영 관련 비리를 차치하고라도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광고대행사(MtoH)에 광고료를 지급해 부당이득을 챙겨왔다"며 "도민들의 혈세를 이용해 개인의 주머니를 채웠다면 명백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한국당 도당은 "누군가 조태룡의 뒤를 봐주지 않고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이 발생한 것"이라며 "최문순 도지사의 무능을 탓하기에는 너무 늦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됐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최문순 도지사와 강원도는 강원FC 사태에 대해 수박 겉핥기식 감사와 일회성 보고로 어물쩍 넘어가선 안 된다"며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도민과 함께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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