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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외신들 "남북 정상, 비핵화 합의…김정은 서울 방문"

등록 2018.09.19 12:35:51수정 2018.09.19 15: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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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문 서명 뒤 기념촬영 하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다. 2018.09.19. photocdj@newsis.com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문 서명 뒤 기념촬영 하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두 차례의 정상회담 끝에 19일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한 데 대해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긴급 소식으로 전했다.

AP통신은 거의 실시간으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으며, 한반도 내 모든 전쟁 위협을 없애기로 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만간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는 소식도 빠르게 타전했다.

영국 BBC는 긴급 뉴스를 통해 남북이 새로운 미래를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양국은 비핵화 달성 방법에 합의했다"고 말했다면서, 남북이 철도 연결, 이산가족 상봉 허용, 의료서비스 협력 등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설을 영구 폐쇄하기로 했으며,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계획도 전했다.

미국 CNN 역시 생방송으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기자회견 장면을 송출하며 공동선언 합의 소식을 알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핵 무기 없는, 핵 위협 없는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으며, 북한 지도자가 가까운 미래 서울 방문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남북이 정상회담 후 공동협정에 서명했다. 별도의 군사협약을 채택하고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할 대책을 발표했다"고 전했으며 블룸버그통신도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홈페이지 톱기사로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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