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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평양공동선언에 "남북한 '전쟁 없는 시대 약속"

등록 2018.09.19 1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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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쟁 위협 억제 위한 미국과의 공조 일환"

【서울=뉴시스】 CNN은 19일(현지시간)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남북이 '전쟁 없는 시대'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2018.09.19

【서울=뉴시스】 CNN은 19일(현지시간)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남북이 '전쟁 없는 시대'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2018.09.19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CNN은 1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평양 공동선언'을 속보로 전달하며 남북한이 '전쟁 없는 시대(Era of no war)'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선언은 2017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으로 촉발된 전쟁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과의 공조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CNN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남북이 역사적인 4차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김 국무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북한 지도자 중 최초"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김 위원장이 핵사찰을 허용하는 데 동의하고 핵 시험장과 발사대의 영구적인 해체를 약속했다"고 썼다. 그는 "북한과 한국은 2032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공동 유치 신청을 할 것"이라며 "매우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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