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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美금융당국서 옵션상품 영업허용 조치 취득

등록 2018.09.19 14: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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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18일(미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클래스 릴리프(Class Relief)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래스 릴리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비등록 외국 브로커의 미국 내 영업활동 제한과 관련해 특정 영업활동에 한해 조치(제재)를 면제하는 비조치 제도다.

향후 KRX 회원사들은 유가증권 운용자산이 1억 달러를 초과하는 미국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코스피200옵션,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닥150옵션 등 주가지수옵션과 31개 개별주식옵션에 대한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영업활동이 허용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시장인 미국 내 규제 해소를 통해 KRX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국제 신인도가 높아지고, 해외 영업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200선물 등과 연계거래가 불가했던 코스피200옵션의 경우 연계를 통한 투자·헤지 수요 증가로 국내 파생상품시장 전체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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