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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찾아가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호응

등록 2018.09.19 14: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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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학업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해당)를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발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생일이 속한 다음달부터 1년간의 발급 기간 내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들이 학생이기 때문에 학업 및 기타 사유로 인해 발급 시기를 놓쳐 과태료를 납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4~31일까지 관내 각 학교별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갈매고등학교, 토평고등학교, 인창고등학교가 서비스를 희망했으며, 시는 희망 고등학교 학사 일정 및 각 동 주민센터의 일정을 조율해 지난 13일 갈매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 토평고등학교, 18일 인창고등학교 순으로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 최초로 발급받는 주민등록증을 제 기간에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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