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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명절선물은 건강식품이 대세'

등록 2018.09.19 14: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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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품군 매출구성비 최초로 40.1% 기록

【서울=뉴시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추석명절 선물세트 중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가공생필품이 128.2%, 건과 12.5%, 건강 8.5%가 각각 늘어났다.

 특히 건강 상품군의 경우 전체 매출구성비가 역대 명절세트 판매 이래 최초로 40%가 넘은 40.1%로 지난해 추석에 비해 4.8%포인트 증가했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최근 선물 트렌드와 더불어 명절 초반의 메르스 사태 및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여름 폭염 등의 이유로 건강 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파악된다.

 부정청탁금지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들의 선물 구매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추석 10만원 이하 금액대의 세트상품 매출구성비는 전체 매출구성비의 39.1%였으나 현재까지 광주점은 43.8%로 지난해에 비해 4.7%포인트 늘었다.
 
 특히 5만원대 이하의 샴푸·치약세트와 참치·스팸세트 등 가공생필품 세트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28.2%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설명절부터 국내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선물가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한우실속 세트(9만9000원), 영광 법성포 알뜰 굴비세트(10만원) 등 10만원 이하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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