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 군산 신역세권지구 B3블록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는 군산 신역세권 지구 내 B3 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1006가구(74㎡ 190가구·84㎡ 816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2018.09.19.(사진=LH 전북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는 군산 신역세권 지구 내 B3 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1006가구(74㎡ 190가구·84㎡ 816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 후 10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 후 무주택 등 자격을 유지하면 우선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 

 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에게 공급하며, 국가유공자·다자녀가구·신혼부부 등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진행된다. 군산시 거주자는 도내 다른 지역 거주자보다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LH 전북본부는 기존 신청자격을 완화해 거주지역, 입주자 저축, 소득, 자산, 과거 당첨 등의 자격은 불문하고, 무주택 요건(무주택가구 구성원)만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임대 조건은 74㎡형은 보증금 3만7500원, 월 임대료 35만원이며, 84㎡형은 보증금 4만3000원, 월 임대료 40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 시 20%, 입주 시 80%를 내면 된다.

 특히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보증금·임대료 상호전환제도를 이용하면 74㎡형은 보증금 7만2500원, 월 임대료 17만5000원이며 84㎡형은 보증금 8만8000원, 월 임대료 17만5000원이다.
  
 지상주차장을 제로화해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예정인 군산 신역세권 B3 블록은 가구당 1.39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 대수를 확보했다.

 또 주차장의 36% 이상을 확장형 주차로 계획하고 주차유도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단지 중앙의 106동 24·25층에는 스카이클럽을 조성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 일정은 오는 2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4~5일 신청을 받는다. 이어 10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9~3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주택 홍보관은 군산시 월명로 184에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또는 LH 콜센터(1600-1004), LH B3 블록 주택홍보관(063-461-0992)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군산 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687가구가 건설되며,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다기능지구로 개발된다. 

 현재 인근에 조성 중인 디오션시티와 함께 향후 군산 부도심권의 역할을 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와 장항선 철도, 국도 29호선 등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쉬우며, 인근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영화관, 종합병원 등이 자리잡고 있어 도심 배후시설 또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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