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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고용위기 군산 현장 방문

등록 2018.09.19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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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고용위기 대응체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고용위기 대응체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9일 전북 군산시를 방문해 고용위기지역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엠 군산공장의 가동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은 오식도동 산업단지를 돌아본 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고용위기 대응체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이한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엠 협력업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일자리 상황과 정부 지원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강임준 시장은 "위기 지역 지정 이후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을 내세우고 있으나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부족하다"면서 "현대중공업 수주물량의 군산조선소 배정과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조속한 활용 방안 마련이 궁극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군산 산업단지의 주축이었던 조선업종에 이어 자동차업종까지 붕괴돼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부닥쳤다"면서 "연관 산업의 동반 침체로 현재 일자리 상황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고 설명한 뒤 실질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고용위기 대응체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9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고용위기 대응체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협력사 대표들은 "고용·산업위기 극복을 위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부위원장은 "군산지역의 고용 사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장을 찾게 됐다"면서 "우선 가능한 부분부터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일자리위원회는 2017년 5월에 설립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기획·심의·조정 및 정책 시행을 점검·평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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