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평양정상회담]중소기업계 "평양공동선언, 경협 재계로 이어지길"

등록 2018.09.19 15:10: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기중앙회 논평 발표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문 서명식 장면이 방송되고 있다. 2018.09.19. photocdj@newsis.com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문 서명식 장면이 방송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소기업계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발표 직후 논평을 내고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미래를 가져 올 의미 있는 한걸음인 9월 평양공동선언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남북경제의 균형을 맞추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공동선언은 남북이 처음으로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비핵화의 단계적 추진과 군사합의, 김정은 위원장의 가까운 시일안의 서울방문, 민족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실질적인 대책들이 논의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개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사업의 조기 재개 노력, 서해경제공동특구 등을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것은 향후 경제협력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소기업계는 후순위로 여겨졌던 경제협력 문제들이 수면 위로 오른만큼 가시적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췄다.

  중기중앙회는 "9월 평양공동선언 계기로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 금강산 사업의 조기 정상화 등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한민족의 명절인 추석에 찾아온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열매가, 남북 상생을 이끌 경협재개라는 또 다른 희망의 씨앗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