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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시청 남북정상회담 포스터 훼손한 남성 체포

등록 2018.09.19 1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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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남북 정상회담 성공 기원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8.09.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남북 정상회담 성공 기원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8.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도서관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통천 현수막을 훼손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에서 근무하는 청원 경찰이 이날 오후 12시28분께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지상 및 옥상에서 현수막 불법 훼손자인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2시 50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태평로파출소로 연행했다.

 A씨는 경찰 연행 과정에서 강하게 거부하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서울광장이나 서울시청이 다양한 행사를 하다보니 많은 분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라며 "청원 경찰이 순찰을 하다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기원하기 위해 서울도서관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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