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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경주시 '농소-외동간 국도 개설 국비 확보' 공동 대응

등록 2018.09.19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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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울산 북구청장 간담회 개최

도로망 연결, 상수도 보급, 하천 수질개선 등 고민


울산 북구청 전경

울산 북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북구와 경주시가 농소~외동간 국도개설 국비 확보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북구는 이동권 북구청장이 19일 경주시 내남면의 한 식당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 상호협업과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현안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북구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과 경제권이 인접한 경주시와 도로망 구축 등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공동대응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이 구청장과 주 시장은 인접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농소~외동간 국도개설 국비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동천변 제방연결을 통한 자전거도로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기존 해오름동맹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 어전마을과 경주 신대리마을간 상수도 보급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약속하고, 동천변 수질개선 문제 또한 협업을 통해 행정지도를 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접경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화합을 위해 공동 노력을 펼쳐 가기로 했다.

이동권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도시가 정기적으로 만나 논의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주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만한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해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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